넓은 공간을 쓸 수 있는 캠핑 텐트.
안녕하세요. 레미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텐트가 작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 동계 캠핑 때는 난로까지 동원해야 하는데, 현재 저희 고망쥐네가 사용하고 있는 텐트가 좁게 느껴져서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업그레이드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침실 공간이 넉넉한가?
2. 전실 공간에 난로랑 테이블을 모두 넣을 수 있는가?
3. 설치하기에 편리한가?
4. 디자인은 이쁜가?
저희가 기존에 사용하던 텐트는 버팔로 뉴 그랜드 오토 텐트인데, 동계 캠핑을 하지 않아서, 사이즈에 대한 부족함도 느끼지 못했고, 입문용 텐트라서 가격도 저가였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외부에 타프를 별도로 설치를 해서 테이블과 의자는 외부에 설치를 했던 터라 더욱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동계 캠핑을 진행하면서 의자와 테이블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면서, 난로와 테이블 의자 모두 수용할 수 없었고, 난로를 텐트 안으로 넣으니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고망쥐네가 선택한 제품은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 제품으로 전실이 아주 넓게 나온 제품입니다.
전실이 넓은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와 버팔로 뉴 그랜드 오토 텐트 비교.
현재 구매 고려중인 제품은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로, 기존에 사용하던 텐트와 비교를 해보면 사이즈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납니다.
1. 이너텐트 사이즈 비교.
새턴 DX 제품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면, 버팔로 제품 보다 높이는 20cm, 폭은 55cm, 길이는 10cm 정도 더 큽니다. 체감 크기는 수치 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2. 전체 사이즈 비교.
전체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스노우라인 제품이 전장은 175cm, 폭은 35cm, 높이는 30cm 더 크지만, 높이의 경우 버팔로 제품은 이너텐트 기준이고, 전실은 160cm 정도 되고, 스노우 라인 제품은 균일하게 210cm라서, 스노우 라인 제품이 주는 개방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크게 느껴집니다.
3. 전실 비교.
버팔로 제품은 전체 전장에서 이너텐트 사이즈를 뺀 길이가 260cm, 스노우라인은 425cm 정도로 버팔로 제품보다 165cm 정도 더 길고, 높이도 더 높아서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에서는 성인이 똑바로 걸어 다닐 수 있지만, 버팔로 제품은 허리를 숙여야 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텐트 사이즈가 압도적으로 크다 보니, 이너텐트 앞에 거실 처럼 러그도 깔고 좌식 생활을 할 수 있고, 현재 촬영을 위해서 서있는 자리에는 테이블을 설치되어 있습니다. 두 텐트 모두 이너텐트, 난로 테이블 등 같은 순서로 배열되어 있지만, 난로 사이즈와 테이블 사이즈를 보시면, 우) 스노우 라인 제품 쪽이 모두 다 큰 걸로 세팅이 되어 있지만, 공간의 여유는 더 있습니다.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 개봉 후기.
1) 포장 상태.
제품은 캠핑 토크에서 구매해서 캠핑자에서 개봉을 진행했습니다. 꼼꼼하게 2중 박스 포장으로 집어던지지 않는 이상 파손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수납 가방.
텐트 사이즈가 커서 수납 가방 사이즈 역시 상당히 컷습니다. 무게도 버팔로 제품과 비교해서 8kg 정도 더 무거웠는데, 부피가 크다 보니 체감 무게는 더 많이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3)구성품.
수납 가방을 개봉하면 이너텐트, 이너텐트 그라운드시트, 폴대, 스티링, 팩, 텐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 무게의 70% 정도가 텐트 무게입니다.
4) 텐트.
작년 하반기부터 인기 있기 시작한 코튼 크림 색상의 텐트입니다. 사이즈를 수치로만 온라인에 있어서 대략정인 감을 잡지 못했는데, 실제 펼쳐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 것 같습니다.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대상과 비교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뒤에서 실제 물건과 비교하는 사진도 보여 들리겠습니다.
5) 폴대.
터널형 텐트로 총 4개의 폴대를 조립하며, 폴대만 끼워서 세워주면 되는 형태라, 보통 텐트 하나 피칭하고 정리하는데 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20분 정도 단축 될 것 같습니다.
6) 텐트 피칭.
텐트 조립 및 피칭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처음 피칭하는 것이다 보니, 이너텐트 위치를 몰라서 우왕좌왕했는데, 하단에 텐트 로고 있는 쪽이 앞쪽이고 반대쪽이 이너텐트가 설치되는 곳입니다. 텐트 외부에 있는 제품 로고를 확인하시면, 설치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7) 이너텐트 설치.
이너텐트는 그라운드시트와 이너텐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매트는 제가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파쇄석이라 혹시나 아이들이 아플 수 있을 것 같아서 깔았습니다. 이너텐트는 외부 텐트에 걸어두는 형식이고,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버팔로는 이너텐트가 자립식 형태라, 이너텐트 설치 시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8) 내부 정리 완료.
전체 피칭을 끝내고 카펫과 난로 및 테이블까지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서두에서 기존 텐트와 현재 언박싱 텐트 내부 비교 사진을 보시면 전실의 크기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의 전체 크기는 카니발 차량 보다 더 큽니다. 그 만큼 내부 공간이 매력적으로 넓어서, 타프를 따로 구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에 텐트는 전실이 작아서 별로도 타프를 준비를 했었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캠핑을 가더라도 텐트 안아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데, 겨울 풍경을 텐트안에서 보는 재미도 제공을 하는 매력적인 전실을 제공하는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 제품입니다.
9) 스노우라인 새턴 2룸 DX 총평.
1. 전장 680cm, 전폭 340cm, 전고 210cm의 사이즈는 생각과는 달리 광활한 실내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2. 큰 사이즈만큼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2인 피칭 및 정리를 추천드립니다.
3. 피칭은 에어 텐트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지만, 정리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수납 가방 사이즈에 맞게 정확히 접지 않으면, 다시 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4. 이너 텐트의 중앙 수납공간에 물건을 수납하면 처짐 현상으로 수납은 비추이며, 수납공간 때문에 이너에서 밖을 볼 때 답답함이 있습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4인 이상 가족이 쓰기에 딱 좋은 텐트인 것 같습니다. 첫 사용에서 많은 부분에서 만족을 느낀 제품이고, 추후에 스노우 라인 새턴 2룸 DX 롱 텀 사용 후기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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