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돈가스 맛집 료코
경주 황리단길에서 한옥 테마로 운영되는 카페, 식당은 흔합니다. 이곳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걷고 있으면, 한국의 고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길을 걷다가 보면 심심치 않게 한복을 입은 가족, 연인을 볼 수 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웹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눈에 띄는 사진이 몇 장 보였고, 동행한 친구들도 만장일치로 가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말이 점심시간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거의 오픈런에 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주말 황리단길은 웨이팅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한 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저희는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경주 맛집 료코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99번 길 24
영업시간: 11시~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휴무: 매주 화요일
문의 전화: 0507-1409-7447
웨이팅을 한지 50분 만에 입장을 했습니다. 11시부터 줄을 섰으니, 식사 나오는 시간까지 합산하면 정확한 시간에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날이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아침부터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찾은 맛집은 바로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 료코입니다.
스토리 텔링이 있는 경주 황리단길 맛집 료코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여행을 즐기라는 식당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 있는 식탁 위의 작은 여행 료코라는 문구가 여행객들에게 식사까지도 식탁 위에서 떠나는 작은 여행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여행자들에게 맛의 여행을 떠나게 해 준다는 스토리 텔링, 메뉴판 마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느낌의 나무상자에서 부터, 나무상자를 열었을 때 마치 퀘스트를 접하게 되는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이번 퀘스트는 료코 안심카츠와. 료무라이스, 료키 누들을 클리어하겠습니다.
식탁 위의 작은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료키누들부터 시작해서, 료무라이스를 지나, 마지막 끝판 대장 료코 안심카츠까지 해야지 식탁 위의 여행 퀘스트가 끝납니다.
테이블에 한상 가득히 차려졌는데, 하나씩 진행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경주 맛집 황리단길 료코의 음식 후기
첫 번째 여행지는 료키누들입니다. 아마도 야끼우동인데, 식당의 이름의 이름을 따서 료키누들이라고 이름을 붙인듯합니다.
불 맛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해산물과의 조합이 잘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해주는 느낌입니다.
야채 역시 적당히 익혀서 아삭한 식감과 불의 풍미가 적절히 잘 조화를 이루어서 첫 번째 퀘스트는 성공정으로 마쳤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는 료므라이스입니다. 접시에 플레이팅 된 모습을 보니,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이쁘게 나왔습니다.
촉촉한 버터 안에 감칠맛이 좋은 볶음밥이 숨어있습니다. 집에서 오므라이스를 해 먹어보셔 아시겠지만, 계란의 두께 조절을 못해서 솜이불이 되던지, 아니면 누더기가 되던지 둘 중에 하나인데, 전문가의 손길은 다릅니다. 이쁘고, 촉촉하게 말아서 올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경주 맛집 황리단길 료코의 끝판 대장인 료코 안심 카츠 일정 돈가스입니다. 국내산 돼지 안심으로 만들었는데, 씹을 때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고, 과히 끝판 대장이라고 불릴만합니다.
닭 가슴살처럼 찢어지는 결이 식감을 부드럽게 해 주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돈가스(돈카츠)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료코에서 제공하는 식탁 위에 작은 여행이 끝났습니다. 한 시간 웨이팅을 해서 먹을만하다는 결론이 났고, 아이들과, 반려 친구들도 동반가능한 곳이라고 하기에는 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려친구들이 편하게 있을만한 공간이 없는 곳이라, 반려 친구들과 다른 손님들과의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주 맛집 황리단길 료코는 한 시간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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